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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벽산희곡상 수상작! 그린피그의 불온한 상상력을 만나다 〈목선〉 ----------------- 2021. 6. 19. ~ 6. 27. 평일 19시 30분, 주말 15시 (월 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티켓 예매 인터파크 https://bit.ly/2Rvrr9C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https://bit.ly/3ovKVqZ ----------------- [관람 문의] 070-4185-4524 아슬아슬한 평화에 길들여진 세대 역사의 이면에 표류한 목선과 사람들 매해 동해안과 일본 해안을 중심으로 북한 목선이 발견된다. 최근에는 강원도에 한 남성이 ‘헤엄 귀순’하여 또 한 번 화제가 되었고, 반대편에서는 탈북민이 다시 북으로 ‘헤엄 월북’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맨몸으로 군사 경계망을 뚫고 남북으로 목숨을 건 도주가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건이 떠오를 때마다 우리는 사건의 주변에 더 관심을 두게 된다. 작품은 헤엄을 치고 목선에 오르는 이들의 절실함과 그들을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이율배반적인 태도에 주목한다. 잊을 수 없는 역사와 잊고 살아가는 이들, 그것을 이용하는 이들이 공존하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6.25 전쟁은 잊혀져 가는 전쟁이다. 전쟁을 직접 경험했던 세대는 사라져 가고 아슬아슬한 평화에 길들여진 세대는 현실에 안주하고 있다.” - <경향신문> 2020. 6. 22, 유신모 기자 1953년 정전 협정 이후, 60여 년의 긴 시간 동안 세대교체가 이뤄지며 이제 우리는 전쟁보다 휴전이 더 익숙한 세대가 되었다. 이들에게 전쟁, 북한, 실향민이란 어떤 의미일까? <목선>은 제9회 벽산희곡상을 수상한 윤미현 작가의 희곡으로, 사회의 어둡고 답답한 이야기도 정면돌파하는 오늘 이 시대의 작가 윤미현과 동시대의 단면을 해체하여 무대 위로 재조립하는 윤한솔 연출의 만남으로 작가와 연출의 절묘한 궁합을 보여준다. 작가 윤미현 -제9회 벽산문학상 수상 〈목선〉 〈양갈래머리와 아이엠에프〉, 〈텍사스 고모〉 외 다수 연출 윤한솔 -그린피그 상임연출, 연극원 연출과 교수 〈동시대인〉,〈호신술〉, 〈이야기의 방식 춤의 방식 - 공옥진의 병신춤 편〉, 〈두뇌수술〉, 〈의붓기억〉, 〈치정〉, 〈나는야 연기왕〉, 〈나는야 쎅스왕〉 외 다수 그린피그와 친구되기 Facebook, Instagram, Twitter (@wearegreenpig) / Kakaotalk(채널 검색 '그린피그') / Naver Blog (/greenpig2006) 774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