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열린소통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기본정보
기존 IDX[6월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모테트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마스터피스 시리즈 IV 바흐의 세속 칸타타
첨부파일

? 서울모테트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마스터피스 시리즈 IV

J. S. Bach Secular Cantatas BWV 206 & 215

서울모테트합창단 제114회 정기연주회

1. 일시 및 장소: 201964()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 출연자

지 휘? 박치용(서울모테트합창단 상임지휘자)

협 연? 서울모테트챔버오케스트라

Solist ? Soprano 강혜정 Alto 김정미 Tenor 김세일 Bass 정록기

 

3. 공연개요

 

맑고 깨끗한 울림, 정제된 화음,

깊이 있는 음악으로 순수합창의 진수를 선보이는 최고 수준의 합창단

 

국내 유일의 민간프로페셔널 합창단으로 30년간 올곧게 순수 합창음악의 외길을 걸어오며 한국음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기쁨의 음악을 넘어선 감동의 음악을 선사해 온 서울모테트합창단이 창단 30주년 기념 마스터피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201964()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Johann Sebastian Bach Secular Cantatas BWV 206 & BWV 215를 연주한다.

 

궁정음악의 화려함과 기품을 보여주는 걸작

 

바흐의 세속 칸타타(Secular Cantata)는 영주 또는 그 가족의 생일, 결혼, 장례, 추도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주로 쾨텐 시절과 라이프치히 시절에 작곡 되었으며, 교회 칸타타와 달리 코랄(루터교회의 찬송가)이 사용되지 않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연주되는 BWV 206 & BWV 215 두 칸타타는 모두 1736궁정작곡가칭호를 주었던 드레스덴의 작센 선제후이자 폴란드 왕 아우구스트 3세를 위해 작곡되어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Secular Cantata BWV 206‘Schleicht, spielende Wellen, und murmelt gelinde!’(살랑이는 파도여 다가오라, 그리고 부드럽게 속삭여라)1736년 아우구스트 3세의 생일을 맞이하여 작곡된 곡으로 작센 주위에 흐르는 4개의 강인 플라이쎄 강(소프라노), 도나우 강(알토), 엘베 강(테너), 바이크셀 강(베이스)을 의인화하였고, 오케스트라를 통해 물의 이미지가 연상되게 작곡했다는 특징이 있으며 173610월에 초연되었다. Secular Cantata BWV 215‘Preise dein Glucke, gesegntes Sachsen’(복되어라 작센이여, 너의 행운을 찬양하라)1734년 아우구스트 3세의 선제후 계승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작곡된 곡으로 더블 콰이어를 사용해 웅장함과 화려함이 돋보이며 후에 b단조 미사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의 일부로 사용되기도 했다. 바흐는 세속 칸타타를 통해 교회와 세상을 구분하여 보지 않았다. 오히려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으며, 선교의 대상임을 인정함과 동시에 음악이 가지는 독립성을 확실히 하여 세속 칸타타가 미사곡, 오라토리오, 수난곡 등에 개작 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