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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IDX[0220 예당 리사이틀홀] 임요섭 비올라 독주회 '베토벤 비올라 소나타 전곡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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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올리스트 임요섭 독주회  

 

즈Ⅰ 

 

(JOSEPH LIM VIOLA RECITAL)

일 시: 2017년 02월 20일(월) 오후8시

장 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주 최: (주)부암아트

후 원: www.muhha.co.kr

공연문의: 02-391-9632 www.buamart.co.kr (전석 20,000원 / 학생 50% 할인)

예 매 처: YES24 1544-6399 / http://ticket.yes24.com

 

바흐 무반주 첼로 소나타가 첼로의 '구약성서'라면 베토벤 첼로 소나타는 '신약성서'로 불린다.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를 비올라 버전으로 전곡 완주에 나섰다.

전곡연주는 한 작곡가의 작품세계를 내밀 있게 연구해야 하는 만큼 연주자에게 있어 쉽지 않은 도전이다.

그가 최초로 선보이는 "베토벤의 비올라 소나타"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만끽해 보자.

Violist / 임요섭

비올리스트 임요섭은 한국인 최초로 독일 국립음대(Mainz)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 각각의 Diplom을 우수한 성적으로

취득하였으며, 비올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하였다.

탄탄한 연주력과 섬세한 음악성으로 독일을 비롯하여 유럽

각지에서 활동한 그는 Bodensee International Sommerkurs,

국제오케스트라 아카데미 (Mannheimmer Schule), Dortmund

러시안 음악아카데미, 헝가리 Auer 아카데미, 폴란드 Nowy Sacz

아카데미 등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수료하고 연주하였으며,

Darmstadt 현대음악제 등에서 독일 유력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Mainz 국립극장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했고, World Chamber Orchestra/Frankfurt 부수석 단원으로 독일전역을 순회 연주하였으며 Nowy Sacz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에서 수석으로 활동하였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 비올라 단원으로 선발되어 귀국하였으며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독주회와 다양한 실내악 활동을 하고 있다.

비올리스트 임요섭은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금현앙상블, 예가앙상블 단원, 앙상블 포럼21 부수석으로 활동 중이며 중앙대, 서울예고, 경기예고, 예원학교, 계원예술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과 지도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Piano / 임리라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University of North Texas 석사(M.M.) 수석 졸업

University of North Texas 박사(D.M.A.)수석 졸업

비스바덴 국제 피아노콩쿨 입상

뉴욕 카네기홀 데뷔 독주회를 비롯 미국과 유럽에서 다수의 초청 독주회 개최

헝가리 국립 오케스트라, 불가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UNT심포니오케스트라,

모나무르심포니오케스트라, 광주시향, 군산시향 등과 협연

Southeastern Oklahoma State University 겸임교수 및 Artist-In-Residence 역임

현,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낙소스(Naxos) 아티스트

PROGRAM

L. v. Beethoven Romance No.2 in F Major, Op.50

(1770-1827)

"로망스란 감성적인 성격의 사랑 노래로, 일정한 형식은 없다"

이곡은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의 로망스 악장을 모델로 삼았다. 온화한 분위기와 느린 템포로 일관하고 있으며 리듬은 론도 형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서정적인 첫 번째 주제로 시작한 뒤, 이어서 단조로 전개되어 주제를 변형시키고 마지막으로 호쾌한 코다로 곡을 마무리한다.

L. v. Beethoven Sonata for Viola and Piano No.1 in F Major, Op.5, No.1

"베토벤의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감성 그리고 그의 유머" 

원곡은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이나 오늘은 비올라 소나타로 연주된다.

베토벤은 총 5개의 첼로 소나타를 작곡하였는데, 그동안 협주 혹은 반주를 위한 악기로 인식되었던 첼로를 독주악기로 발돋음하게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소나타 1번은 프로이센의 왕 프레데릭 빌헬름 2세를 위한 작품으로, 초연당시 피아노는 베토벤이, 첼로는 당대 뛰어난 연주자였던 루이 뒤포르가 연주했던 작품이다. 1악장은 느림-빠름 패턴의 다소 긴 악장이며, 2악장은 활기넘치는 론도가 나타난 후 비올라의 다양한 음색이 분위기를 주도하다가 잠시 템포가 느리게 변화하지만 다시 비올라가 빠르게 연주하면서 화려하게 마무리된다.

Intermission

L. v. Beethoven 7 Variations in Eb Major on "Bei Mannern, welch Liebe fulen"

WoO 46 from Mozart "Magic Flute"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의 마음은 어떨까?"

이곡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1막2장에서 각자 사랑을 기다리는 파미나와 파파게노가 부르는 2중창의 주제를 가지고 자신만의 독창성을 발휘하여 7개의 각기 다른 느낌의 변주곡으로 만들어졌다. 자유자제로 넘나드는 악상의 전개와 비올라와 피아노가 대화하듯 주고받는 부분이 흥미롭고 유쾌한 곡이다.

L. v. Beethoven Sonata for Viola and Piano No.2 in g minor, Op.5, No.2

"심오한 아다지오 그리고 폭풍전야와도 같은 알레그로"

소나타 1번과 같이 발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세계를 욕망하는 꿈틀거림과 시험적인 요소들이 다른 느낌을 준다. 1악장은 장대한 서주로 시작하여 경쾌한 알레그로로, 2악장은 쾌활하고 기교적인 1주제와 우아한 분위기의 2주제가 밝고 어두운 일상적인 이야기를 주고받듯 대화하다가 잘해보자는 각오를 다지는 듯 힘차게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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