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열린소통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기본정보
기존 IDX부산문화회관 '음악 아카데미'로 거듭난다
첨부파일

 

부산문화회관 '음악 아카데미'로 거듭난다
 

초등생 오페라 역사 교육, 장일범 평론가와 명작 감상, 오동주 가곡 교실 등 신설
 

부산문화회관이 본격적인 시민 대상 아카데미 사업에 돌입한다. 그동안 다른 시·도에 비해 부산문화회관 시민 대상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빈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부산문화회관은 클래식 음악의 정수라 불리는 오페라에
초점을 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악,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져 교육 효과가 좋고,
일반 감상 프로그램과는 달리 시민 참여가 쉽기 때문이다. 어린이 오페라 교실과 장일범의 '명작 오페라 속으로',
오동주 가곡 교실 '내 마음의 가곡'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해 부산문화회관 국제회의장과
부산시립합창단 연습실 등지에서 열린다.
 

■어린이오페라 교실
 

오는 18~22일 오후 2시 총 다섯 차례 열리는 어린이 오페라 교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총 30명.
애니메이션 버전 등으로 만들어진 '마술피리', '헨젤과 그레텔' 감상과 함께 오페라와 뮤지컬 장르를 비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어린이에게 오페라 역사와 관람 예절 등을 가르친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직접 오페라 곡을 불러볼 수 있다.
영산대 이연기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까지.
 

■장일범 '명작 오페라 속으로'
 

음악평론가 장일범과 함께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모차르트 '돈 조반니', 푸치니 '나비부인' 등 명작 오페라를 감상한다.
장일범은 영화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KBS '장일범의 가정음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5~7시, 총 10회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29일. 정원 100명.


■오동주 가곡 교실 '내 마음의 가곡'
 

테너 오동주가 발성의 기초와 실습, 호흡법, 발성 테크닉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다음 달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10주 동안 진행한다. 오동주는 이탈리아 루이자 단눈치오 국립음악원에서 학위를 따고
현재 부산시립합창단의 공연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아 가을인가' '산들바람'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등을 실전을 통해
배울 수 있다. 9, 10강에는 수강생들끼리 앙상블을 구성한 발표회가 마련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29일. 정원 50명.

 

■토요오감 놀이터 '얼씨구樂'


'얼씨구樂'은 가족, 친구 등 4인 1팀으로 구성한 사물놀이 교육과 장구 만들기가 주요 프로그램이며 국악 공연 감상,
고령 우륵박물관 탐방 등이 곁들여진다. 오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열린다. 전학수 박재현
한영길 손한별 등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을 위주로 편성된 강사들의 무게감이 눈에 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15일. 정원 80명.


■'무대예술의 결정체 오페라Ⅱ'
 

지금까지 진행하던 문화대학도 오페라에 집중한다. 다음 달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시작하며, 총 6회 진행한다.
이동신(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지휘), 박은주(부산대 교수), 이소영(솔 오페라단 단장), 김겸(피아노 치는 미술해설가)
등이 강사로 나선다. '오페라의 역사'부터 '미술과 오페라 여행'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29일. 정원 100명.


1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