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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그리는 제사 <비상Ⅲ> 2010.7.7(수) 오후8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멋의 예인, 우리시대 마지막 낭만주의자, 故최현 선생 8주기 추모공연 한국 무용인들의 영원한 지향점인 작품 ‘비상’ ‘군자무’ 등을 안무한 ‘선비무용가’ 故 최현 선생(2002년 7월 8일, 향년 73세로 타계)의 8주기 추모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최현 선생은 신무용과 창작무용의 가교 역할을 하며 한국 창작춤의 개척자로 활동해 왔고, 움직임의 미학과 공간해석의 남다른 심미안 그리고 화려하고 섬세한 춤사위를 뽐내며 ‘멋의 예인’, ‘선비춤의 완결형’으로 칭송 받으며 우리시대의 마지막 낭만주의자로 영원히 우리들 가슴에 남아 있다. 국립무용단장과 지도위원을 역임한 선생은 여성 중심의 한국 무용계에서 남성 춤의 정체성을 이어온 독보적인 존재로, 병상에 눕기 전까지 제자 육성과 창작에 힘을 쏟았으며, 고령에도 불구하고 신작 ‘비파연’을 초연해 많은 무용인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故최현 선생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제자들에 의해 화려하게 부활, 선생의 한걸음걸음 춤사위를 추억하는 잔잔한 감동의 무대 故최현 선생의 소중한 춤사위를 만날 수 있는 대표작을 그의 수제자인 배상복(최현춤보존회 회장), 여미도와 여러 제자들이 정성을 다해 무대에 그려낸다. 선생의 생전 춤사위를 추억하게 될 이번 공연은, 외적인 것보다 춤의 본질에 충실하라 하셨던 선생의 말씀을 가슴 속에 기리며, 단순히 선생의 생전 작품을 재연하는데 그치지 않고, 제자들에게 가르치고자 했던 춤의 정신을 바탕으로 재창조의 여정을 진솔하게 그려낼 것이다. 추모공연 주최하는 최현춤보존회 회장 배상복, 선생의 춤 길을 올곧게 보존, 발전 시켜나가고 있는 선생의 수제자 25살 늦은 나이에 무용을 시작한 최현춤보존회 회장 배상복은 우연한 기회로 故최현 선생에게 춤을 배우게 되었다. 1998년 서울시립무용단에 입단하여 2001년~2005년까지 시립무용단 지도단원을 지내며 재임 당시 39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