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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IDX초이스시어터가 드리는 가슴찐한 우정이야기 연극<여행> 앵콜 공연
첨부파일 가슴 찡한 우정이야기 <여행> 앵콜결정!!! ■공연개요 제 목 : 창작연극 “여행” 공연일시 : 2009년 12월 23일(수) - 24일(목) / 오후 7시 공연장소 : 대덕문화전당 티켓가격 : 20,000원 공연문의 : (053)353-1224, cafe.daum.net/choice-theater ■ 제작진 작 / 안희철 연출 / 추동균 2007년 대구를 감동시킨 가슴 찡한 우정이야기 <여행>은 관객들의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내어 2007년 5월 열린극장마카에서 공연되었습니다. 본 공연은 약 1년간의 연습기간을 통한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또한, ‘2009 문예진흥기금 젊은 예술가 창작지원’에 선정되어, 작품의 완성도를 검증받은 연극 <여행>이 2009년 12월, 대덕문화전당에서의 앵콜 공연을 준비합니다. 초이스 시어터가 내놓는 일상극 <여행> 2007년에 이어, 2009년 초이스시어터는 <여행>의 앵콜 공연으로 또 다른 ‘여행’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 작품은 극작가 안희철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글쓰기를 시도한 작품이며 연출가 추동균의 손을 거치면서 ‘새로운 일상극’으로서의 가능성을 새롭게 열어 보이고 있습니다. 친구들의 하룻밤 여행 일상적인 삶을 살고 있던 친구들이 잘나가던 친구의 장례식장에서 겪게 되는 하룻밤 여행. 치밀한 구성과 감칠맛 나는 대사 연극의 완전한 리얼리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연극<여행> 2007년 관객평가 ▪ 짧은 여행을 다녀온 듯합니다. 참 많은걸 느낀 여행길이었습니다. - 뽀롱이(bbolongi2)님 ▪ 서로가 함께한 추억을 회상하며 참 순수했던 지난날들,,나이 30의 의미를 새삼 느끼게 해주었던....연극을 보며 나도 나만의 추억여행을 다녀왔네요... - 금희(getz-hi)님 ▪ 연극을 본게 아니라 삶을 봤다고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 CJ김승진님 ▪ 아름다운 시절의 시간들을 계속 기억하며 살다가 어느 순간부터 잊고 지냈는데 좋은연극한편을 보고 순수했던 스무살의 심정으로 잠시 뒤돌아보니 소중한 나의 오랜벗들이 있더라구요.- 스기하라(johnnylove0329)님 <여행> 감상 TIP 정말 리얼하다 연극<여행>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하룻밤 동안 죽은 친구의 문상을 다녀오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다. 물론 때에 따라 추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양식이 도입되지만 어디까지나 연극적인 장치일 뿐이다. 설명과 생략이 더도 덜도 없는 완전히 현실과 같은 리얼하고 절제된 연기… 그 참 맛을 본 공연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0대 중반의 친구들 이야기… 바로 우리의 이야기 본 공연은 30대 중반에 접어든, 친구이야기이다. 35살 친구들의 이야기는 내 미래의 이야기이며, 내 과거의 이야기이다. 2007년 공연을 통해 젊은 관객들이 충분히 공감하며 눈물지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여행> 줄거리 “죽어도 친구는 친구잖아.” 대학 동기동창인 동윤과 홍조는 대학시절 절친했던 친구인 영준의 장례식장에서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연극반 시절, 그들은 모두 학과 전공은 뒷전이었다. 연극으로 인정받기를 바라던 꿈 많은 청년이었다. 서른 살이 되면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며 큰소리를 치고는 했었다. 그 서른 살에는 누가 끝까지 연극을 하고 있을지 두고 보자며 서로들 자신에 차 있었다.  하지만. 홍조는 법학과인 자신의 전공대로 열심히 공부하여 지금은 검사가 되었고 동윤은 국문학과의 전공을 살리지 못한 채 연극배우가 되었다. 죽은 영준은 영화계로 가서 최고의 인기 영화배우가 되었다. 그런 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세상은 난리가 났다. 최고로 잘 나가던 영화배우 영준은 왜 갑자기 자살을 했을까. 언론들은 처음에는 고뇌하던 한 인간의 갈등 때문이라며 특종을 쏟아냈다. 하지만 발인일이 되자 이내 언론들은 영준의 불륜설, 마약설 등에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내용들은 인터넷을 떠돌아다니며 나쁜 방향으로 확대 재생산되기 시작한다. 그런 모습을 보며 씁쓸한 표정을 짓던 동윤과 홍조는 현재로서는 무엇 하나 모자랄 것이 없이 성공한 영준의 죽음에 대해 의구심을 품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의구심을 풀기 위해 그들은 자신들의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한다. 대학시절을 회상하던 그들은 이내 한 여자를 떠올린다. 연극반에서 여자 주인공을 도맡아 하던 효숙은 연극의 끼를 타고난 것처럼 보일 정도로 뛰어났으며 남들의 이목을 주목시키는 강한 카리스마가 있었다. 그래서 선배들에게는 물론이고 동기들과 후배들에게도 다해는 최고의 인기였었다.  이런 저런 고민들을 안은 채 장례식에서 돌아오던 동윤과 홍조는 함께 술을 마시며 과거에 빠져들어 인생에 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취기가 어느 정도 오른 두 친구는 함께 노래방식 유흥주점에 간다. 거기서 다시 젊은 날의 꿈에 대해 열띤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영준의 장례식장에도 나타나지 않은 효숙을 도우미 아가씨로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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