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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IDX연희단거리패의 소학지희 “방자가 주역, 욕 잘하는 춘향” <탈선 춘향전>
첨부파일 -한국적 희극연기의 전복적 상상력과 극구조 -판소리 율격을 타는 말과 표정 연기 -가진 자와 남성 중심 한국사회에 대한 통렬한 한판 뒤집기 <탈선 춘향전>은 소학지희의 현대적 재현과 복원에 관심사를 둔다. 소학지희는 궁중에서 왕을 상대로 관대들이 지어내었던 우스갯 소리를 근원으로 한다. 궁중 출입이 가능했던 광대가 세상 이야기를 다양한 재담과 익살 맞은 표정 연기로 표현했는데, 왕을 즐겁게 하면서 세상의 소문을 전하려는 과정에서 연출된 공연양식이었다. 그러나 광대의 주장이 강하게 들어갔을 때 왕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소학지희는 나름의 화법과 몸짓 표정 연기가 골계미적 기준을 지니고 있다. 판소리 율격을 기본으로 하되, 시조창과 민요 근대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중 공연양식을 차용한다. 이번 작품에서 방자역을 맡은 연희단거리패의 배우장 김미숙은 이미 <억척 어멈과 그의 자식들> 에서 가장 한국적인 민중여성으로서의 억척어멈 역을 소화해내었고, 이번에는 성을 바꾼 방자 역으로 한국적 희극연기의 한 전형을 보여준다. 여기에 춘향 역의 신주연, 향단 역의 배보람, 몽룡 역의 윤용준, 변학도 역의 오성택외 안진준,조승희,신재훈 등 연희단거리패의 젊은 배우들이 못 말리는 희극연기 앙상블을 보여줄 것이다. 2007.12.20-30 대학로 게릴라 극장(02-763-1268) 평일 8시/ 토 5시 8시/ 일 3시 (월 쉼) 일반 2만원/ 중고생 1만원/ 효도티켓(60세 이상 어르신 2분) 3만원 인터넷 예매 www.stt1986.com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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