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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IDX10/01 문예아카데미 가을강좌 - 브람스의 음악과 함께하는 시대여행
첨부파일 since 1992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2007 가을 정규강좌 안내 브람스의 음악과 함께하는 시대여행 담당교수 | 홍은미 윤이상 평화재단 상임연구위원 『윤이상의 음악세계』 편역 개강일시 + 10. 4~ 매주 목요일 저녁 7:00 _ 8강 _ 8만원 올해는 브람스 서거 110주년이 되는 해이다. 1833년에 태어나 1897년에 생을 마감했으니 음악적 시기 구분으로는 후기 낭만주의 시대를 살았다고 할 수 있다. 이 시기 그가 살던 중부유럽은 쇠잔한 궁정의 안간힘과 새로운 권력의 힘겨루기로 변화의 진통을 겪고 있었고 그 소용돌이 속에서 음악가들은 나름대로 처절한 존재싸움을 했어야 했다. 그런데 이러한 자존감을 음악의 극단적 표현성 속에서 찾던 동시대의 많은 작곡가들과는 달리 브람스는 북독일 출신다운 체계성 속에서 감춰진 미학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견 급진적인 혁신을 꾀한 작곡가들에 비해 보수적으로 보이지만 그의 방대한 작품 속에서 언뜻 발견되는 옛 음악의 흔적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고 사실 새로움은 옛것의 재해석일 뿐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이것이야말로 진중하고 오래가는 새로움이 아닐까 싶다. 마치 바흐의 음악이 아직도 우리를 끌어당길 새로움을 거듭 선사하듯 말이다. 이 강의는 브람스의 음악을 그의 삶의 여정과 함께 연대기적으로 감상하도록 기획하였는데 그가 얼마나 인간적 삶의 깊이에 관심을 두고 있던 작곡가였는가를 공감하는 것뿐만 아니라 음악적 깊이를 가늠하는 역량도 한층 크게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1 독일 낭만주의 문학과 음악의 만남, 그리고 낭만주의의 확산(10/4) 2 청년 브람스의 음악적 행보-우정과 열정사이(10/11) 3 슈만과 브람스(10/18) 4 음악도시 빈의 유혹-악우협회(10/25) 5 요한 슈트라우스 주니어와 브람스(11/1) 6 바그너파 vs 브람스파-격론/화해(11/8) 7 이별의 시간들(11/15) 8 다시 처음으로(11/22) * 수강신청 http://myacademy.org (인터넷 주소창에 한글로 문예아카데미를 쳐주세요!) 02-739-68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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