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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사공아, 배 잠깐 건네주게” 결혼 4년만, 남편의 작고. 남편의 가는 길이라도 닦아주고자 벌인 삼우제 씻김굿은 굿 도중, 신이 내려 그녀의 내림굿 판이 되었다. 그렇게 해남 당골이 된 이수자 명인.
코흘리개 딸과 젖먹이 아들을 앞뒤로 끌어맨 채 전국 방방곡곡 굿을 하며 누빈 세월이 어언 40여년이다. 젖먹이였던 아들은 어느덧 장성한 소리꾼이 되었고 함께 무대에 올라 여생의 한을 풀어내는 씻김굿을 벌인다. ○ 출 연 : 해남 당골 이수자 명인 아쟁 이태백, 대금 이용구, 장구 김오현, 피리 이석주, 가야금 김민영, 타악 김태영, 소리 임현빈, 춤 이현희 ○ 예술감독 : 진옥섭 ○ 장 소 : 강남구 삼성동 한국문화의집KOUS ○ 일 시 : 2016.6.25.(토) 3시 ○ 주 최 : 한국문화재재단 / 후원 문화재청 ○ 예 매 : 입장료 전석 2만원 02-3011-1720 (전화예매) / www.kous.or.kr (인터넷예매) 27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