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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논란과 역활..

이름
공연예술관계자
등록일
2019-11-12
공연예술계에 꽤나 있으면서 이번 해비치 사태를 지켜본 사람으로써 고민하다가 글을 남깁니다. 이번 해비치가 더욱 대나무숲에서 화재가 되고 논란이 된것은 몇가지의 오래된 문제가 터진 것이라 봅니다. 여러 문제들에 대해 대처하지 않고 직시하지 않고 그냥 지나온 한문연이 겪어야만 할 일 일수도 있고요. 전체를 싸잡아서 욕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몇몇 공공 조직에 있는 사람들은 공연예술과 관계도 없으면서 오거나 무슨 휴가인냥 와서 참가등록만 하고 놀러 가거나 안보이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사람들 인식도 바뀌고 개선이 되었다지만, 그런 일들이 아예 없어져야하지 않을까...... 대표나 높은 사람들 의전 받고 즐기는 행사 인가요? 아닙니다. 해비치는 본해 목적과 취지에 맞게 유통자와 생산자가 만나서 좋은 작품을 계약하고 팔고 사는 유통의 장, 축제가 되야 합니다. 한문연에서는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과 고민을 하고 있는지 살펴봐야합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예술단체와 문예회관도 본인들의 입장과 자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서로 편가르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예술단체도 자생력을 높일수 있는 기회로 좋은 공연을 유통시키는 장으로 해비치아트마켓이 역활을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