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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연극 광주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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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기 간
2019-07-13 ~ 2019-07-13
시 간
14:00/18:30
장소
광주문예회관 소극장홈페이지 바로가기
연령
입장료
유료
전 화
062-613-8235

작품소개

 

불안 + 분노 + 죄의식 + 실수 = 웃기는 화학적 변화

불안 조금, 분노 살짝, 죄의식에 버무려 실수에 담으면? 웃기는 짬뽕? 짬뽕 면발 빨아들이듯 다이나믹하게 빨려가는 드라마! 그리고 짬뽕 국물 코로 들어간 눈물 나는 이야기!

김경욱 작가의 단편소설 <스프레이> 가 원작인 이 작품은 일상에서 느끼는 극도의 불안과 분노와 긴장 속에서 매일 불면의 밤을 보내는 현대 도시민의 삶을 그리고 있다. 반복되는 옆집의 소음과 무례한 불통, 실수에 대한 강박증, 우발적 실수가 계기가 되어 생긴 도벽, 분노 때문에 시작된 관심 등을 소재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작가가 풀어내는 언어의 긴박감 속에서 우리는 같은 희열과 흥분을 느끼며 일희일비하게 된다. 또한, 죄의식이 만들어낸 거대한 침묵 속에서 진실을 외면한 채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그 속에서 질식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 공연의 주인공은 사각 프레임이다!

손 연기! 발 연기! 그리고 배우보다 멋진 사각 프레임이 만들어내는 감동의 연기?

사각 프레임(벽)이 들려주는, 벽! 너머? 옆집 여자의 이야기

<스프레이>는 많지 않은 대사를 709호 남자의 내레이션으로 대체하는 대신 배우들의 정교하고 강렬한 움직임이 극을 이끌어가는 작품이다. 여러 개의 사각 프레임과 긴 탁자를 주요 오브제로 활용하여 소설 속의 다양한 공간이 마술처럼 펼쳐지고 배우는 사각 프레임을 누비며 빠르게 사건 속으로 빠져든다. 남자의 시선과 상상을 따라 여러 개의 사각 프레임이 춤을 추면 무대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형되며 슬픈 도시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마침내 사각 프레임은 혼란에 빠진 주인공에게, 그리고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에게 관계에 대한 무언의 질문을 던질 것이다.

 

찌질이 오타꾸의 관음 연극 - 프로젝트 맵핑의 판타지를 통해 훔쳐본 진짜 세상!

공간 설명이 아닌 드라마의 깊이를 더해주는 3D 프로젝트 맵핑 기술은 판타지를 통해 현실을 보여줄 것이다. 아니 진짜 세상으로 가는 작은 통로를 만들어줄 것이다. 마치 어린 시절의 만화 ‘이상한 나라의 폴’이 사용한 사차원의 세계로 가는 비밀 통로와 같다.

 

 

▶ 시놉시스

옆집 고양이 울음소리에 밤새 잠을 설친 709호 남자는 실수로 109호 택배를 집어온다. 남의 택배를 뜯는 순간 짜릿한 쾌감을 느낀 남자는 이후 의도적으로 남의 택배를 집어오기 시작한다. 옆집고양이 울음소리와 새벽에 귀가하는 옆집여자의 소음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밤은 계속된다. 하지만 남자의 항의는 인터 폰 너머 옆집여자의 무례한 반응으로 번번이 묵살된다.

지속적으로 택배를 훔치던 어느 날, 드디어 남자는 옆집 택배를 발견한다. 복수심이 발동한 남자는 옆집여자의 택배를 훔쳐온다. 하지만 택배 상자에 담긴 건 옆집 고양이의 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