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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Hangman Game
이번 작품을 통해서 전쟁의 상처가 어떻게 인간 존재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각인되는지를 드러내주고 있다. 전쟁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 깊은 상흔을 남긴다. 육체적 손상으로 인해 자신의 삶의 방향성과 존재의미를 상실한 희생자들의 몸짓을 통해 결국 자기분열과 발작의 반복은 그들을 절멸의 극단적 상황에 놓이게 만든다. 그래서 더욱더 잔혹한 소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다. 이를 트라우마라 하는데, 전쟁으로 남긴 상처가 정신에너지의 운영과정을 교란하는 과정을 거쳐, 의식, 무의식에 내재화되면서 트라우마 적 신경증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트라우마적 신경증은 신체의 마비, 악몽이나 가위눌림, 환시 같은 환각증세, 발작 등 다양한 징후의 형태로 지속적으로 발현하게 된다. 이번 작품은 이러한 외상환자들의 혐오적인 움직임들에 모티브 얻어, 병사가 전투라는 준엄한 상황 하에서 신체적ㆍ정신적으로 견딜 수 없는 한계까지 도달해 버렸을 때, 심한 불안상태로 되어 전투능력을 잃은 상태의 몸(Body) 불면, 신경과민, 떨림, 실신 등을 통해 전쟁이라는 것이 우리의 육신에 무엇을 남겼는가? 라는 메시지를 움직임을 통해 전달해 주고 싶었다.
2 - Ruin
극장의3분의2 이상급 크기의 조명 안에서 시연 된다. 실험실 안에 배우들은 보이지 않은 체 실험을 당하는 비명소리와 괴로운 소리만이 들린다. 그리고 잠시 후 그 실험실에서 풀려나온 배우들은 이미 주입된 약품에 의해 시간이 흐를수록 감각기관들이 하나씩 없어질 것 이라는 것을 프롤로그에서 이미 정보를 제공하였고 배우들은 실험을 당하고나와 처음으로 현실에 대한 슬픔을 느끼게 된다.
첫 번째 감각 상실 - 후각
슬픔이 찾아온 후 후각을 잃게 되고 그것을 인지하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진 배우들의 감정들이 시작된다. 슬로우 모션으로 시간이 느려진 듯 한 효과를 내며 디테일한 감정표현을 구현한다.
두 번째 감각 상실 - 미각
미각을 잃게 된 후 그때서야 피 실험자 과학자 역할 인 관객들을 인지하게 되고 관객에게 도움을 요하거나 화를 내는 감정들이 배우들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세 번째 감각 상실 - 청각
시간이 흐를 수 록 자신과 똑같은 상황에 놓여 진 배우들끼리의 인지가 시작되고 그 안에서 두려움에 의한 다툼과 도주가 시작된다. 마지막 배우가 청작을 일는 순간 모든 음악과 배우들은 숨소리조차 죽임으로써 관객은 청각 상실의 느낌을 공유하게 만든다.
네 번째 감각 상실 - 시각
배우들은 점점 시각을 잃게 되고 완전히 시각을 잃는 순간 조명을 블랙아웃 시켜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상황을 연출 하지만 배우의 움직임은 계속 됨으로 감각 기관이 사라진 상태를 공유한다. 센터에 조용한 불빛이 들어오며 배우들은 마치 식물처럼 움직이기 시작한다. 마지막에 실물처럼 움직이는 작가의 의도는 감각기관이 사라지면 감정도 사라질 것이라는 주관적 입장에서 해석해 본 것이며 배우 감정상태의 변화는 암환자들의 감정상태 변화를 주입시켰다 현재 의사들과 지속적인 상담으로 객관적 보편성을 지닌 감정 변화로 수정해갈 것이며 작가의 의도와는 다른 시각으로 이 실험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관객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마치 같은 실험으로 다른 결과물들을 만들어내는 실제 과학실험 처럼 말이다
3 ? Juke Box
관객이 음악, 춤 장르 등을 제비 뽑기로 뽑아서 뽑힌 종이에 적힌 음악과 장르로 출연진이 즉흥으로 춤을 추며 관객도 같이 춤을 추기도 하는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