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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조선의 어느 여름밤, 모두가 잠이 든 사이... 왕세자 실종사건이 발생한다. 모두가 우왕좌왕하던 중 감찰 상궁인 최상궁의 진술로 인해 왕세자가 실종되었던 시간에 처소를 이탈한 중궁전 나인 자숙이와 동궁전 숙직 내관으로 자리를 비워두고 자숙이를 만난 구동이가 용의자로 지목된다. 최상궁이 중전과 함께 두 사람의 미스터리한 만남의 이유를 밝히려 취조를 하던 중 뜻밖에 자숙이가 왕의 아이를 회임한 사실이 밝혀지며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다. 자숙의 급격한 신분상승과 이를 시기하고 분노하는 최상궁의 음모. 왕과 자숙에 대한 배신감에 사로잡힌 중전. 그리고 급박한 상황에서 구동이를 대변하기 위한 하내관의 방책들은 어느새 사건을 점점 본질과는 먼 곳으로 몰고 가버리고 그 순간 살구처럼 시린 구동이와 자숙이의 가슴 아픈 사랑이 순식간에 우리의 감성을 지배하는데..